-
- 주제분류
- 인문과학 >인문과학기타 >인문학
-
- 등록일자
- 2012.03.28
존재론적으로 볼때, 물질이 제일 먼저 존재하고 거기서 생명이 출현하고 그 가운데 다시 인간이 나타난다. 그러나 인식론적으로 보면 인식의 주체인나가 먼저 있고 나의 의식을 통해 이러한 모든 것들이 나타나게 된다.
그렇다면 이 나와 물질은 과연 양립할 수 있는가?
이물음을 위해 우리는 칸트의 철학을 출발점으로 삼고, 이를 바탕으로 물질, 생명, 인간에 관한 현대과학의 논의를 거친 후 다시 칸트의 철학으로 되돌아오는 ㅅ선순환적 논의를 시도해 본다.
좀더 구체적으로는 과학이 파악한 존재론적인 내용물이 인식 줴인 우리의 이성에 어떻게 의존하는지를 살피고, 이 내용물 가운데 하나로 인식 추체를 이룰 하드웨어가 어떻게 출현하는가를 살펴본 후, 이성을 그 안에 담긴 소프트웨어로 재해석함으로써 우리의 출발점으로 되돌아오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