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지구라는 자연생태계에 의존하여 생존하고 있지만 그 중요성과 인간행동으로 인해 지구 생태계에 미치는 결과를 잘 알지 못한다. 또한 환경이 가진 특유의 성격-시차성, 불확실성, 복잡성, 복합성, 누적성 등 으로 말미암아 그 결과는 시간이 상당히 흐르고, 여러 문제들이 복잡적으로 얽힌 뒤에야 가시적으로 나타나게 되어 원인의 파악이나 예방적 대처, 문제 해결을 어렵게 만든다. 또한 환경의 비가역성으로 말미암아 한번 악화되거나 훼손된 자연환경은 원상복구되기도 어렵다. 따라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예방에 있음을 깨닫고 이를 위해 환경 전반에 대해 학습하고 깨우치는 시간을 갖는다.



환경문제의 근원은 경제체제와 인간사회에 있다. 경제체제는 자원의 소모를 가져오고 환경문제의 악화를 불러일으킨다. 따라서 본 수업에서는 경제체제의 문제점, 인간사회의 시스템과 동학, 인간의 경제계와 자연계/생태계의 역학관계 등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환경과 자원문제를 최대한 억제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