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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분류
- 인문과학 >인문과학기타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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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자
- 2015.09.24
정부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또 국가의 존재 이유는 무엇일까요? 어떤 형태의 국가를 만들어야 할까요?
정치공동체 내에서조차도 정부의 역할에 대한 첨예한 대립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법적 기관 및 정치적 기관을 개인의 자유를 보호하고 평화와 평등, 정의, 행복을 실현하고 가장 긴급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단으로 보며,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정부를 원합니다. 또 다른 사람들은 20세기의 형편없는 정치적 실험들과 정치권력이 독재와 종이 한 장 차이라는 생각 때문에 정부의 개입이 최소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 위와 같은 입장 차이는 심각한 철학적 입장 차이로 인해 발생합니다.
모든 정치 및 법적 기관은 기초적인 생각을 기반으로 세워졌습니다. 이 강좌에서는 그러한 생각들을 살펴보고, 우리 주변의 정치 기관과 정치 시스템이 확실하거나 변함없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평가해보고 필요하다면 변화할 수 있어야 하는 것들이라는 사실을 배우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저명한 철학자들의 생각과 주장들도 살펴볼 텐데요.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토마스 홉스, 존 로크, 임마누엘 칸트,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존 스튜어트 밀과 같이 역사적인 철학자들과 엘리자베스 앤더슨, 이사야 벌린, 토마스 크리스티아노, 프란츠 파농, 에이미 구트만,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로버트 노직, 마사 누스바움, 줄리어스 니에레레, 아인 랜드, 존 롤스, 피터 싱어, 코코탄 같은 현대 이론가들을 만나볼 예정입니다.
이 강좌의 목표는 여러분에게 특정 정치적 의견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더 깊고 철학적인 기초를 쌓아 여러분 스스로의 의견을 가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 강좌를 통해 여러분과 반대되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