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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학기
- 2013년 2학기
현대사회는 21세기를 맞이하면서 과거의 인류 역사에서는 일찌기 경험하지 못했던, 질적으로 구분되는 삶의 양태(가치와 이념. 성격)를 20세기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향유하고 경영해야 하는, 이른바 "디지털 문명"이라는 이름의 축복과 격랑을 항해하고 있다. 20세기까지 지구촌을 이끌어 오던 서구적 우주관과 세계관은 인간의 궁극적 절대 가치인 생명적 의미를 구현하고 보장함에 근본적 한계가 있음을 고백하고 있으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문명적 대안으로서 동양적 세계관. 조화적 생명사상이 급속히 부상하고 있다. 특히 20세기 후반. 반세기에 걸친 짧은 기간에 민족적 고난과 역사적 비극을 딛고 일어서서, 세계 최빈국에서 지구촌의 새로운 지도적 국가로 부상한 대한민국의 기적적인 성장동력. 그리고 한민족의 미래적 잠재력과 가능성에 대하여 세계가 주목하고 있으며, 우리민족 스스로도 자부심을 키우고 있다. 이에 한국의 진정한 민족적 역량과 본질적 요건은 무엇이며, 그 보편적 근거는 무엇인지를 학문적으로 토론. 정리. 습득하는 학습과정은 이 시대의 젊은 청년에게 필요하고도 유익한 자기 점검의 기회를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