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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분류
- 사회과학 >사회과학기타 >사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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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자
- 2015.09.23
세계화, 유럽화의 과정은 전 세계의 여러 도시들의 빠른 성장을 뒷받침한다. 도시화는 캘커타, 로스앤젤레스, 다카, 카이로, 도쿄, 뉴욕, 상하이, 멕시코, 서울 등 대도시들의 성장과 함께 현재 전 세계에서 신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현대적인 대도시를 넘어 학자들은 ‘포스트메트로폴리스’, ‘세계도시’, ‘세계도시지역’ 등의 다양한 개념들을 이용하여 위와 같은 대도시들을 이해하고자 한다. 이 강좌에서는 현재의 도시 성장을 분석하고 비교해보기 위해 여러 논의들과 현대의 사회과학적 도시 모형들을 살펴볼 예정이다. 그렇다면 앞서 언급된 도시들이 대도시 지역이 되면 어떻게 이런 도시들에 대해 연구할 수 있을까? 이 때 도시의 크기는 중요한가? 그렇다면 왜 중요한가? 광대한 도시들을 만들어내는 것 또는 그 반대로 복잡한 국제화의 과정들이 분명하게 융합되는 것을 자본주의와 관련하여 이해할 수 있는가? 감춰진 차이점들을 구분하고 서로 다른 도시들을 강화하는 것이 가능한가? 이러한 도시들이 독립적인 단위가 아니라 지역, 고착성뿐만 아니라 동시에 신용의 흐름, 유동성, 순환과 관련된 개념들이 포함된 것들인데, 이러한 도시들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서구 사회에서 라고스의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 고안된 사회과학적 개념의 타당성은 무엇일까? 북부 도시들과 남부 도시들 간의 비교가 새롭게 체계적으로 발전하는 것이 어느 정도로 사회과학을 바꾸고 국가 간의 비교에 있어 생길 수 있는 편견을 깨기 위해 기여할 수 있을까?
자본주의의 현 상태를 고려했을 때 당분간은 정치, 경제, 문화 및 사회적 문제들은 점점 도시의 문제가 되고 있다. 크기와 주거지의 집성, 차별화된 분업의 정도, 상호 작용의 밀도로 분류되는 현대의 대도시와 국제적 개념에 의하면 도시의 여러 개념들은 서로 얽매이고 충돌하면서 존재해왔다. 벽, 광장, 집, 도로, 조명, 공공사업, 빌딩, 불모지와 유형 기반시설 등을 포함하는 물질도시/창의력과 차이점, 대표성, 계획, 상징, 예술, 문자, 감각, 종교, 미학 등을 포함하는 문화적 도시/통치, 권력, 행정, 단결, 공공 정책, 복지, 교육 등을 포함하는 도시의 정치와 제도 모임, 민족, 경제와 성차별, 일상생활과 사회적 움직임 등의 사회적 도시/분업, 계층 구조, 생산량, 소비량, 무역 등 도시의 경제 등, 이렇게 다양한 개념들은 서로 다른 통합의 과정을 거쳐 온 것이다.
한편 불평등, 주거 환경, 행정, 통합에 관련된 고전적 도시 문제들은 도시 구조, 유동성과 고착성의 문제, 지속가능한 발전과 위험부담, 사이보그 도시의 형성, 사회 통제와 시위의 문제, 도시 문화, 혁신과 도시 경제 발전 등의 쟁점들과 연결되어 있다.